한국 지성사에 큰 자취를 남긴 '사상계'가 55년만에 다시 세상에 나왔다. 표지에는 강릉 출신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의 시 '개미'가 실렸다. 문명전환종합잡지 사상계는 지난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. 고 장준하(1918∼1975)를 중심으로 시대 담론을 이끌다 1970년 5월을 끝으로 폐간된 지 약 55년 만의 복간이다. 장호권 장준하기념사업회장은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"사상계의 역할은 의무라고 https://paxton5x6vy.blog-kids.com/34560814/판촉물제작